좁은 거실에 많은 책을 정리하고 싶은데...답답해 보이지 않을까?
별다른 인테리어가 없는 거실에 너무 평범한 책장을 지루해보이지 않을까?
난 거실이 북까페 느낌이었으면 좋겠는데...
하면서 미친듯이 책장을 여기저리 보러다니다 북까페에서 발견한 책장..오! 딱이었다..
그래서 우드워크샵에 주문을 넣게되었다...
생긴것 답지 않게 참 요구사항 많은 나의 주문에도 매번 도면 바꿔가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주셨다...
질문도 참..많고... 매번 YES로 저의 요구사항을 맞춰주신 덕분에 주문해놓고 한 걱정이 싹 날라가게끔
내 맘에 쏙 드는 책장이 도착하였다.
딱 한가지 폭(깊이)만 빼고...^^;; 깊이가 300이 아닌 280도 충분했을듯 한데...쩝~
그래도 그 아쉬움이 하나도 안보이게끔 넘 맘에 든다..
아이가 자고 나면 스탠드 하나 켜놓고 책장을 감상한다...
아...그래 이느낌이야! 북까페 같아~ 근데 북까페 가서 책은 안꺼내 읽고 차만 마시듯이 집에서도
책장 구경만 한다...책은 우리아들이...잘 읽어주니 모...엄마는 책장 구경만? ㅋㅋ
이 책장은 그냥 나무색깔 톤을 3가지로 해서 만들어도 멋진데 워낙 블랙을 좋아해서 블랙에 원래 소나무 색깔인 투명과 월넛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세가지로 썻다...
색깔이 다양해 지루하지 않고 너무 어둡지도 너무 밝지도 않게 딱 좋다~
양옆에 트이고 뒷면도 트여서 좁은 우리 거실이 답답해 보이지 않아 딱 좋다~
은근 책도 많이 꼽이고 상자부분과 없는 부분에 높이가 달라 높이가 다른 아이들 책을 꼽기에도 딱좋다~
책장 뒤에 가려지게될 스위치랑 콘센트 부분이 뚫려있는덕분에 다 사용할 수있어서 딱 좋다~
아...오늘도 책장구경을 마무리로 하고 잠에 들어야겠다....^^
P.S. 똑딱이 카메라는 고장 DSLR은 친정집에..
결국 문제 많은 옴니아2의 사진밖에 없네...책장이 안살아 아쉽당...ㅡㅜ
밤늦은 시간에 작성하다보니 말이 참....
한번 글 날리고 2번째라 말이 짧네..? 참...ㅡㅡ;;
사진 잘 찍어주셔서 감사해요
오래오래 예쁘게 잘 사용하시구요
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~
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