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00mm로 컴퓨터 책상을 주문했는데, 상판은 물푸레 나무로, 기억자형(ㄱ) 오른쪽에 업무용 책상을 따로 놓고 쓰기 위해 운나서랍 책상과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.
물푸레나무 무늬가 쭉 뻗어 있어서 화려한 게 보기좋구요, 작업하러
앉지만 원목의 포근한 느낌때문에 훨씬 일이 잘 되는 느낌이 듭니다. 특히, 우드워크 책상의 상판은 나무결이 살아 있는 목재를 사용해서 느낌이 좋군요. 똑
같은 책상을 2개 구매해서 연구실과 집에서 모두 사용하는데, 연구실에
놓인 책상을 보고, 다른 선생들이, 책상이 좋으면 글이 더
잘 써지냐고 묻더군요….. 대답은…, ‘더 잘 써집니다’.
사진 속 책상 위에 놓인 모니터는 32inch용으로 일반 가정용보다
큰 싸이즈인데 1100mm(키보드 트레이: 650x450)로
했더니 오른쪽에 컴퓨터를 놓고 편히 작업할 수 있는 크기가 되는군요. 100mm를 줄였으면 좀 좁지
않았나 싶습니다.
한가지 제가 주문할 때 신경쓰지 못한 것은 키보드 트레이 높이인데, 일반적으로
상판과 트레이 높이는 500mm 입니다. 일반 키보드와 마우스를
사용하기는 충분한데, 마이크로소프트사의 Sculpt Ergonomic Mouse 키보드와 마우스는 약간 높아서 200mm가 더 필요합니다. 따라서 상판으로부터 700mm 부분에 트레이가 놓여져야 마우스를
놓은 체 트레이를 밀어서 닫을 수 있습니다. 물론 마우스를 상판에 올려놓으면 되지만 약간 번거롭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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